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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21년) 화재 발생 빈도는 봄철(28.2%)과 겨울철(28%) 순이었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 피해는 겨울철(12월~익년 2월)이 다른 계절보다 훨씬 많았다.

 

겨울철 주요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은 ▲관계자 직무능력 배양 및 화재초기 대응능력 향상 ▲피난안전관리 강화 ▲피난시설 지도점검 및 소방ㆍ가스 안전시설 설치 독려 ▲소방안전 협력 누리소통망 구축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화재예방강화지구 정비 등이다.

 

먼저 대규모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관서 합동소방훈련과 소방관서장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소방계획서 작성지원을 통해 관계자 직무능력을 배양한다.

 

원거리에서도 피난시설이 눈에 쉽게 띄어 대피를 용이하게 하도록 지하 대공간 바닥에 근무자 피난안내 동선을 설치하고 대형 피난구 유도등을 마련한다.

 

대규모 실내놀이시설과 공연장, 영화상영관의 피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펜션, 휴양림, 산장 등 숙박시설의 소방ㆍ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점검한다.

 

대형물류창고 운영사와 ‘소방안전 협력 누리소통망’을 구축해 평시 화재예방ㆍ대응체계를 갖추고 혈액투석 의원, 요양원, 요양병원의 피난ㆍ방화시설을 확인한다.

 

방탈출카페와 스크린체육시설, 키즈카페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ㆍ잠금,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화재위험성과 환경을 고려해 화재예방강화지구 정비와 합동소방훈련, 도상훈련, 예방순찰을 진행하고 ‘화재예방강화지구의 소방설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겨울철은 화재 위험이 더욱 높은 만큼 이 기간엔 특히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을 실천해야 한다”며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난방이나 가스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은 영화관, 시장 등 밀집 지역은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FPN]